2008년 07월 30일
사람 사는 이야기
실험실을 다니고 있다. 그런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풀어나가야 할 지 잘 모르겠다.
감상부터 말하자면 계절학기 수강료가 아깝지 않았을 정도로 내 욕심을 어느 것 하나 만족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.
이 개별연구 결과가 이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아마도, 전공을 바꾸었겠지만.... 다행히도, 적당히 실험이 몸에 맞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일하는 종종 들곤 한다.
다들 잘 대해 주시지마는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눈치는 저리 보내 놓고서라도.... 왜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잘 자라는 풀도 있잖은가 -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. 사람들이 사람처럼 고뇌하면서.
나는 그 어떤 그룹에서도 배우지 못한 것을 이 곳에 와서야 배우고 있다.
# by | 2008/07/30 15:10 | 트랙백 | 덧글(1)


